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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edition] 자유로운 방랑, 우리가 올랐던 이유2014 랑탕원더러스원정대… 오영훈·김진석, 우르킹카리 신 루트 등 3개봉 등반
    김진석 광운대산악부 OB 사진 랑탕원더러스 원정대 | 승인2014.03.19 11:39

    0001(유브라 남서벽을 등반하는 김진석 대원.)
    ▲ 유브라 남서벽을 등반하는 김진석 대원.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며 등반준비를 하다 보니 출국 일주일 정도 전부터의 기억이 뒤죽박죽이다. 생각만큼 여유가 없었다. 빨리 시간이 흘러 네팔 행 비행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오영훈(서울대농생대산악회 97학번) 형과의 이번 등반은 마치 오래전부터 밀려있던 숙제마냥 마음 한편에 계속 자리 잡고 있었다. 형하고는 국내에서도 산행을 여러 번 함께 했었지만 2012년 가을 에베레스트 등반을 함께 하였고, 언젠간 다시 등반을 함께 하기로 서로의 생각을 타진했었다. 이후에 우리는 정해진 형식 없이 꾸준히 의견을 교환해가며 여러 대상지와 등반계획을 두고 상의한 끝에 결국 이번 등반을 위해 원정대를 꾸리게 되었다. 형은 네팔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나누어 준비했다. 원정을 가기로 결정한 후 겉으로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며 아무 일 없는 척 했지만 이미 머릿속은 온통 등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우리의 등반은 드러나지 않게 차근차근 준비되어갔다.

    우리의 이번 원정 목표는 랑탕지역의 4개봉 등반이다. 랑탕 계곡 안쪽의 마지막 마을인 겡진을 기준으로 북쪽의 유브라(6264m), 동쪽의 랑시사리(6427m), 남쪽의 간잘라피크(5675m)와 우르킹캉리(5863m)를 등반하는 것이 계획이다. ‘멀티피크등반’이라는 틀 외의 정해진 등반 방식은 없다. 고산에서의 등반방식이 극지법이나 알파인스타일처럼 몇 가지 방식으로 획일화 되어가거나 그러한 등반 방식들에 관해 우열을 논하는 등반세태에 대한 우리만의 일종의 프로테스트라고나 할까. 등반하는 방식의 좀 더 나은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거나 고민해보는 일들이 잘못 됐다는 말이 아니다. 그런 일들은 당연히 필요한 과정들이지만 그 속에서 누군가는 자기만의 기준으로 타인의 등반을 평가함으로써 등반의 내용이 폄하된다거나 어떤 등반 방식이 우월한 것처럼 쉽게 말을 해버리는 것들을 느낄 때는 아쉽고 안타까울 때가 많다. 어쨌든 우리는 이런 문제들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방랑’을 컨셉으로 우리만의 방식으로 등반을 하기로 했다. 원정대 이름도 우리의 뜻대로 ‘랑탕원더러스 2014’라고 근사하게 갖다 붙여 기분을 냈다.

    0002(유브라 등반 중 오영훈 대원이 확보물을 설치하고 있다.)
    ▲ 유브라 등반 중 오영훈 대원이 확보물을 설치하고 있다.


    간잘라피크, 초등이나 신루트보다 중요한 건

    안전하고 자유로운 등반이다
    네팔에 도착해서 오랜만에 만난 영훈이형은 안본사이에 네팔사람들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네팔사람들과 정말 많이 닮아져 있었다. 2년째 네팔에서 살고 있는 형은 네팔말까지 유창하게 하다 보니 현지인들조차도 헷갈려 했다.
    카트만두에서 카라반 기점인 샤브루베시까지는 로컬버스로 이동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흰 산을 보며 내 마음이 설렘에 춤을 추듯 샤브루베시로 향하는 버스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쉬지 않고 춤을 춘다. 샤브루베시부터는 이틀간의 도보카라반을 통해 겡진에 도착했다. 등반허가서를 확인하는 체크포인트에서는 영훈형이 네팔말로 자신을 ‘소남셰르파’(형식상 우리의 허가서에 적어 넣은 가이드)라고 소개했더니 한 치의 의심도 없이 통과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다.

    0003(하이캠프는 우르킹캉리 북동벽 앞에 설치했다.)
    ▲ 하이캠프는 우르킹캉리 북동벽 앞에 설치했다.


    겡진에 도착해 롯지에서 밥을 한 끼 사먹고 불필요한 장비나 식량 등의 짐을 데포시키기로 했다. 다시 겡진을 출발한 우리가 처음 설치할 캠프지는 겡진에서 3시간정도 거리의 간잘라 로우캠프(4200m)였다. 헬람부 지역과 랑탕 지역을 잇는 고개인 간잘라 패스의 길목에 위치한 이곳은 간잘라피크와 우르킹캉리의 등반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될 예정이었다.
    캠프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간잘라피크 등반에 나섰다. 간잘라피크는 간잘라 패스의 동쪽 능선에 솟아있는 봉우리로 아직 네팔정부가 개방한 봉우리 목록에는 따로 이름이 올라 있지 않으며 지도에도 따로 봉우리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다만 간잘라 패스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현지인들은 간잘라피크 라고 부르고 있었다. 간잘라피크 등반은 우리에게 적응등반의 성격이 강했다. 여기서의 적응이란, 고소에 대한 적응이기도하고 산에 대한 적응이기도 했다. 눈이 며칠 전에 새로 오기도 했고 겨울철 눈 상태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기도 했다.


    로우캠프를 출발해 5100m 지점에 하이캠프를 설치한 우리는 1박 후 동릉을 등반해 등정에 성공했다. 당초 우리는 이름 없는 이 봉우리의 초등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쳤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커다란 케른이 쌓여있어 허무하게 하산했다. 개인적으로 허무함 보다는 고산등반에서 처음 맛본 정상에 오른 기쁨이 컸지만 이어질 등반이 남아있었기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비록 정상에는 누군가의 흔적이 남겨져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초등도 좋고 신 루트도 좋지만 그것보다 우선시 되는 것들을 통해 우리는 더 가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커다란 산속에 의지할 곳이라곤 둘 뿐이지만 우리는 서로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 형도 내가 형에게 느끼는 것처럼 나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길 바래본다. 이런 식의 등반파트너와의 교감은 둘뿐이라 고독하지만 둘이라서 외롭지 않음을 깨닫게 해준다. 초등, 신 루트의 영광보다는 나의 소중한 산 친구와 즐겁게 등반을 마치고 무사히 함께 하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의 등반이 거창하지는 않아도 나에게는 소중하고 하찮지 않은 등반이라 생각해본다.

    0004(우르킹캉리 정상부 능선을 오르는 오영훈 대원. 눈 쌓인 암봉들이 장관을 이룬다.)
    ▲ 우르킹캉리 정상부 능선을 오르는 오영훈 대원. 눈 쌓인 암봉들이 장관을 이룬다.


    게걸음으로 도착한 우르킹캉리 정상

    간잘라피크 등반 후에 하루를 쉬고 1박2일간의 간잘라피크 등반을 위해 다시 출발했다. 예비일이 없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악천후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낭비한 시간이 없어 다행이다. 동계 등반이라 기온은 낮지만 바람은 많이 불지 않아 햇빛만 잘 들면 크게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 우르킹캉리는 뚜렷하게 넓은 설원을 가로질러 접근했던 간잘라피크 등반 때와는 달리 벽의 하단부까지의 어프로치가 확실치 않아 길의 방향을 장담할 수 없었다. 북동벽 하단부에 도착해 하이캠프(5200m)를 설치한 우리는 계획했던 동릉보다는 북동벽 중앙 꿀르와르의 라인이 확실해 보여 그 쪽으로 등반라인을 잡기로 했다. 벽 등반의 어려움 자체는 크지 않아 보였지만 벽 등반을 마친 후 이어지는 정상능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출발하고 빨리 움직여서 하산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하이캠프로 설치했던 1인용 텐트에서는 침낭을 하나만 쓰기로 했던 우리는 서로의 체온을 난로 삼아 길고 길었던 밤을 춥지 않게 견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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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브라 남서벽 하강중인 김진석 대원.


    다음날 아침 일찍 하이캠프를 출발한 우리는 하단부의 설사면을 빠르게 통과했다. 적당히 크러스트 되어있는 눈 상태는 동시등반을 가능하게 하여 북동벽 상단부의 설벽과 암벽 구간까지도 최대한 빠르게 등반 할 수 있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구간은 얼음 사면을 300m 정도나 게걸음을 하듯 트레버스 해야 했다. 얼음으로 형성된 칼날 능선이 무너질 염려가 없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똑같은 자세로 스텝을 만들어가며 움직이려니 발목이 아파왔다. 언제까지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려는 찰나 앞장 서 올라간 영훈형이 배낭을 벗어 놓고선 뒤따라 오르던 나를 촬영하고 있다. 정상이다. 하이캠프를 출발한지 5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등반속도를 맞춰 쉬지 않고 정신없이 올랐더니 마치 등반하는 기계가 된 것만 같다. 정상에 올라 기쁜 마음과 등반과정에서 느꼈던 작은 결핍이 묘하게 교차한다. 하지만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의 파노라마는 이런 기분들은 물론, 모든 것을 잊게 해준다.

    0006(우르킹캉리 북동벽, 등반 중인 김진석 대원이 조그맣게 보인다.)
    ▲ 우르킹캉리 북동벽, 등반 중인 김진석 대원이 조그맣게 보인다.


    저 멀리 시샤팡마 남벽이 뚜렷하게 보이고 랑탕리룽도 정말 가깝게 보인다. 남쪽으로 펼쳐진 헬람부 지역의 모습도 장관이다. 겡진에 대기하고 있던 파상에게 무전으로 우리의 소식을 알리고 3~4시간 후에 로우캠프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는 인내를 요구하는 게걸음을 다시 반복해가며 하산을 시작했다. 북릉의 노말루트를 따라 하산하는 길에서 전날 등반을 하고 내려간 미국팀의 확보물들을 몇 개 발견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며 내려올 수 있었다. 파상과 함께 로우캠프를 철수하고 지친 발걸음을 이끌고 밤늦게 겡진에 도착하였다. 일주일 만에 내려온 롯지에서의 잠자리가 호텔만큼 편하게 느껴지는 밤이었다.

    0007(우르킹캉리 정상부 능선을 오르는 김진석 대원.)
    ▲ 우르킹캉리 정상부 능선을 오르는 김진석 대원.

    아쉬운 유브라 하산, 그러나 미완성은 가능성이다
    우리는 이틀간 휴식을 취하고 유브라 등반을 이어갔다. 고산에서는 쉬긴 쉬는데 몸이 회복되고 있는 건지 아닌지 잘 구분하기가 힘들다. 앞선 등반을 할 때의 맑은 날씨와는 달리 유브라 베이스캠프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도 많이 낀다. 유브라는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가 높아 2박3일 일정까지 고려하고 있는데 등반 첫날 많이 올라가 하이캠프를 최대한 높게 설치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 유브라 빙하 상단 너머 벽까지의 어프로치가 확실치 않다.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다행히 구름이 걷히고 바람도 잦아들었다. 대신 기온이 상당히 내려가 있다. 선택의 여지없이 출발했다. 어둠속에 랜턴불빛으로 더듬어가며 길을 찾아갔다. 유브라 빙하 왼쪽 바위사면의 골짜기를 따라 오르는데 날이 밝아 오면서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했다.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돌풍에다 지저분하게 흘러내리는 빙퇴석들에 미끄러지다 보니 기운이 빠지는데 골짜기라 그런지 해도 들지 않는다. 오전 내내 바들바들 떨어가며 6시간 만에 빙하 상단부에 도착했다. 베이스캠프와 빙하 상단부의 표고차가 1200m나 났다. 돌풍처럼 빙하 상단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칠 것 같지 않아 빙하로 올라서지 않고 이른 시간이지만 캠프를 치기로 했다. 오전 내내 강하게 불던 바람이 텐트를 치고 나니 잦아드는 것 같다. 해가 들지 않는 골짜기에서 떨었더니 약간의 몸살기가 있어 감기약을 나눠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0008(오영훈 대원이 간잘라 패스 정상에 서있다.)
    ▲ 오영훈 대원이 간잘라 패스 정상에 서있다.


    전날 올라가지 못한 만큼 오늘은 더 많이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서둘러 준비해 출발했다. 어둠속에 빙하위로 올라서니 아래쪽에서는 보이지 않던 유브라 빙하의 설원이 펼쳐졌다. 빙하지대에 눈에 띄는 크레바스들이 널려 있었지만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니 앞서 등반한 일본팀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었다. 벽 아래 베르크슈룬트의 크기가 생각보다 넓고 벽면의 눈 상태가 좋지 않아 베르크슈룬트를 넘어서기가 여의치 않다. 왼쪽으로 돌아서 베르크슈룬트를 넘느라 벽에 붙고서 한참을 오른쪽방향으로 등반해야했다. 앞선 등반 때처럼 다시 기계적인 동작으로 등반을 이어 나갔다.

    0009(김진석 대원이 간잘라피크 설원을 하산하고 있다.)
    ▲ 김진석 대원이 간잘라피크 설원을 하산하고 있다.


    한참을 오르니 어느새 고도계가 6000m를 넘어섰고 정상으로 보이는 능선이 가깝게 보인다. 많이 지쳐있었지만 2-3피치 정도만 더 오르면 될 것 같아 힘을 내려고 노력했다. 그 생각을 하는 순간 남쪽에 걸쳐있는 한 무리의 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시간은 오후 1시로 그리 늦지 않았지만 우리의 몸 상태와 몰려오는 구름들, 하강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유브라 등반의 하강을 결정했다. 정말 아쉽지만 미련은 없었다. V-스레드(thread) 앵커와 스노우바, 아이스스크류를 이용해 10번정도 하강을 하고 무사히 설원으로 내려왔다. 캠프에 도착해 우리는 남은 랑시사리 등반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억지로 오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대신 남은 기간 동안 랑탕계곡 안쪽의 랑시샤 빙하 정찰을 하고 간잘라 패스를 올라 헬람부지역으로 넘어가보기로 했다.

    등반장비를 카트만두로 내려 보내고 다시 간잘라 패스로 오르는 길은 마치 우리가 정말 방랑자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우리의 등반이 미완성으로 그쳤을지는 몰라도 그동안 우리의 마음만은 맘껏 자유롭게 방랑을 했기에 미련이 없다.

    0010(설원을 걸어 간잘라 패스로 향하는 오영훈.)
    ▲ 설원을 걸어 간잘라 패스로 향하는 오영훈.


    랑탕을 지나 우리는 새로운 방랑을 시작한다

    간잘라 패스를 올라 남쪽으로 바라본 헬람부 지역은 우리의 등반을 마무리하는 하산길이라기 보다는 산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무뎌져 등반하던 우리에게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됐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마치 등반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느낌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향한 길로 느껴진다. 등반을 마치고 녹초가 되어 산을 내려가는 우리는 산과 등반에 관한 얘기가 지겨울 법도 하지만 이미 또 다른 산, 등반 그리고 또 다른 삶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과연 우리가 이 산을 내려가면 이번 등반이 끝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번 등반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여운이 아직 남아 있다면, 그리고 그 깨달음이나 여운들이 다음 등반이나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면 등반은 정해진 순간에 끝나 단편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원정개요 

    0011(간잘라피크 개념도)
    ▲ 간잘라피크 개념도


    0012(우르킹캉리 개념도#1)
    ▲ 우르킹캉리 개념도#1


    0013(우르킹캉리 개념도#2)
    ▲ 우르킹캉리 개념도#2


    0014(유브라 개념도#1)
    ▲ 유브라 개념도#1


    0015(유브라 개념도#2)
    ▲ 유브라 개념도#2

    •원정대명: Langtang Wanderers 2014
    •기간: 2013년 12월 30일 ~ 2014년 1월 19일 (21일)
    •대원: 오영훈(서울대농생대산악회, 35세), 김진석(광운대산악부, 28세)
    •대상지: 네팔 랑탕 히말 유브라(6264m), 우르킹캉리(5863m), 간잘라피크(5675m)
    •결과: 유브라 남서벽 중앙버트레스 6080m 진출, 우르킹캉리 북동벽 중앙쿨와르~중앙립 신루트 개척(루트명 에버그린, 난이도 D, 등반거리 1300m), 간잘라피크 동릉(노멀루트, 난이도 PD) 등정

    일자 내용 비고
    12.3 김진석 카트만두 합류  장비,식량 구입
    12.31

    카트만두-사브루베시(1460m)-밤부(1970m)

     차량, 도보 상행캐러밴
    1.2 간잘라 로우캠프(4200m) BC 설치  
    1.4 간잘라피크 등반 하이캠프(5200m) 
    1.5 간잘라피크(5675m) 등정-BC 하산 동릉(노멀루트) 
    1.7 우르킹캉리 등반 하이캠프(5300m) 
    1.8

    우르킹캉리(5863m) 등정-겡진(3830m) 로지 하산

    북동벽 신루트 
    1.1 찰레포치(4200m) 유브라 BC 설치  
    1.12 유브라(6264m) 등반 하이캠프(5420m) 
    1.13 유브라 6080m 진출 남서벽 중앙버트레스 
    1.14 겡진 로지 하산  연락책 카트만두 하산
    1.15 모리모토BC(4600m, 랑시사리 북벽 하단) 랑시사리 정찰 
    1.17 간잘라패스(5150m) 등반-헬람부 방면 하산 도보, 차량 하행캐러밴 
    1.19 팀부(1580m)-카트만두  

     


    김진석 광운대산악부 OB 사진 랑탕원더러스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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